SAT I은 2016년 NEW SAT 개정 후 많은 변화가 일어난 시험이다. 예를 들자면 옛 Critical Reading섹션에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했던 Sentence Competition 단어문제들이 사라졌고 Writing섹션은 ACT와 비슷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제일 표면적으로 바뀐 것은 바로 구 2400점 총점 체계 (독해: 800점, 쓰기: 800점, 수학: 800점)에서 1600점 (독해+쓰기 800점, 수학 800점) 총점 체계로 개편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만약 OLD SAT가 논리와 비판적 생각을 시험하는데 더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더 고등학교에서 배운 것들에 대해서 문제출제가 되는 경향을 보인다.
한편 SAT II 과목별 시험(SAT Subject Test)은 특정 과목에 대한 학생의 지식을 측정하기 위한 시험이다. 크게 보자면 영어, 역사, 수학, 과학, 그리고 언어능력을 시험하며, 세부적으로 말하자면 수학 I & II(Mathematics Level I & II), 생물학(Biology E/M), 화학(Chemistry), 영문학(English Literature), 물리학(Physics), 세계사 (World History), 미국사 (U.S. History), 외국어 등 총 20개의 과목별 테스트에서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질문이 다지선다형이며, 외국어 영역의 몇 개 테스트는 듣기 평가 항목이 들어가 있다. 점수는 과목당 최하 200점에서 최고 800점 만점까지 받을 수 있으며, 대학 입시 때 대부분 두세개정도의 SAT II 과목별 시험을 제출하게 된다. 어떤 이들은 SAT II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한 아이비리그 입학사정관이 말했듯이 GPA내신은 고등학교마다 기준이 너무나도 차이가 나기때문에 신뢰성이 종종 떨어지지만, SAT II는 전세계 학생들이 똑같은 기준에 비교되기 때문에 고득점을 하면 학생의 학문적인 우수성을 증명 할 수 있기 때문이다.